우리나라 실업률이 9.9%라는 뉴스를 얼마전에 보았습니다. 나라의 경제가 경제지표만 좋았지 막상 전체적인 경제는 늘 좋다고 느껴지지 않는건 왜일까요? 부의 양극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텐데요..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산업구조에 대한 고민을 정부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의 생산 공장의 상당수는 동남아나 중국, 미주 지역으로 나가 해외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은 결국 수출실적으로 잡히고 경제지표에 반영되니 경제지표만 좋아지지 실제로 경제성장에 따른 고용으로 인한 돈은 서민들에게 돌지 않는 겁니다.
여기에다 중산층과 서민의 경제기반이 되는 중소기업의 일자리는 3D산업이라 해서 외국 노동자들이 들어와 임금을 받고 이렇게 받은 임금은 다시 그들의 나라로 송금되니 중산층의 경제는 공동화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경제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한국경제의 미래는 그리 밝지 못합니다. 소득주도의 경제를 추진하고 있는 현재의 정권이 이점을 제대로 인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실업률이 낮은 나라는 어디일까? 새삼 궁금해집니다. 2017년 기준 가장 실업률이 낮은 나라 순위입니다.
1 일본 - 2.8%
일본의 실업률이 2.8 %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2015 년에는 3.3 %의 실업률을 보였지만 2016 년에는 3.1 %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25 세 미만의 사람 중 4.8 %는 실직자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여성 실업률은 2.5 %로 남성의 실업률 인 2.9 %보다 낮다고 하네요. 일본은 사실 최근 일본을 받쳐오던 대기업들이 줄줄이 파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노령화로 인한 은퇴자가 급격히 늘면서 일할 사람이 부족할 정도의 인력난을 겪고 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 아이슬란드 - 2.8%
2017년 기준 아이슬란드의 실업률은 2.8% 여성실업률은 남성의 실업률보다 0.5%낮은 2.5%. 2015년에는 3.3%였지만 2016년에는 2.8%로 낮아졌습니다. 인구가 33만여명으로 매우 적으편이라 실업률도 낮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체코 - 3.1%
체코의 실업률은 3.1%로 2015년 4.5%였던 것에서 더 낮아졌습니다. 반면 청년 실업률은 8%로 남자가 7.5% 여자는 8.7%정도라고 합니다. 체코는 약 1067만명의 인구와 2096억달러의 GDP로 세계 28위. 인구와기준으로 본다면 상당히 훌륭한 실업률이 아닐까 싶네요..
4 멕시코 - 3.5%
인구 약 1억1457만명으로 세계 11위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GDP 1조1424억달러로 세계 15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실업률 순위에서 4위에 올라 매우 안정된 고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이런 멕시코와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보다 보호무역으로 꽁꽁 싸매려고 하는 것이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
5 독일 - 3.6%
독일 통일이후 EU의 탄생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나라 독일은 전통적인 제조 강국으로 2017년 조사에 따르면 실업률이 4.4%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 5위에 올랐습니다. 메르켈의 지도력이 부럽네요. 인구 약 8천만에 GDP는 3조 6518억 달러로 세계4위입니다. 여기에 실업률까지 이 정도라니..정말 선진국 중에 선진국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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