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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음악

해외 팬들이 뽑은 가장 인기있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순위 톱10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사실 KPOP 만큼..아니..그보다 더 오래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02년도 작품인 겨울연가, 가을동화 시리즈가 일본에서 엄청난 히트를 하고, 대장금, 허준, 주몽 등의 사극이 중동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서까지 인기를 끌었던 것이 벌써 10년도 훨씬 전의 일이 되었으니까요..


사실 드라마의 경우는 KPOP보다 좀더 저변이 넓고 또 깊숙히 전세계로 파고 들고 있는데요, 2003년도 작품인 올인으로부터 2010년도 풀하우스 등의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며 송혜교씨가 불렀던 '곰세마리' 송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도 했습니다. 


이런 드라마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장르는 아마 로맨틱 코미디 부문이 아닐까하는데요, 외국인들의 드라마 시청후 영상이나 댓글들을 보면 상당수가 로코 드라마에 아주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력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화장법, 패션 및 드라마속 배경, 심지어 드라마에서 먹는 떡볶이 같은 한국음식을 먹고 싶어 한국으로 여행 오는 외국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뽑은 최고의 한국 로맨틱 드라마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딱히 어떤 통계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해외의 한 사이트에서 외국인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이트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아무래도 최근 드라마가 순위 위쪽에 올라오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참고 사이트는 The Top Tens.com.


10  커피프린스 1호점 Coffee Prince


'은찬스럽다'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보이시한 여주인공 윤은혜와 달달한 남주인공 공유의 로맨스가 정말 신선했던 드라마였죠.. 해외에서도 그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여주인공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는 평과 공유에 대한 해외팬들의 인상은 한국과도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편안한 그의 웃음과 달달함에 다들 빠져든다는 댓글들이 많습니다. 얼마전 방영되었던 '도깨비' 는 해외팬들이 평생 본 드라마 중 최고라는 평이 있을 정도죠..


 9  너의 목소리가 들려 I Can Hear Your Voice


이보영과 이종석의 사랑스런 연상연하 커플 로맨스. '검사 프린세스'와 비슷한 류의 드라마이기도 한데요, 해외 팬들은 후반으로 가면서 여주인공인 변호사와 판사들의 캐릭터가 발전해가며 깊이를 더해가는 것에 빠져들었다고 댓글을 달고 있네요..


전형적인 사랑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진리의 가치, 공감의 중요성, 인간의 의미등을 가르쳐 주고 있어서 훌륭한 드라마이며,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강요하지 않고 이야기 전개를 통해 미묘하게 드러내고 있어 이점을 높이 산다고 합니다. 


 8  미남이시네요 You're Beautiful


고미남 고미녀 여주인공의 박신혜와 극중 KPOP 그룹 A.N젤 멤버로 등장하는 장근석, 이홍기, 정용화. 그리고 유이를 세계적 배우로 알린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특히 주인공 역의 장근석은 이 드라마로 일본열도를 완전 재패하며 배용준의 뒤를 잇는 한류 배우로 폭발적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죠.. 근짱!..아시아의 프린스가 된 드라마..


 7  주군의 태양 Master's Sun


소지섭, 공효진,서인국이 출연해서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드라마. 이 드라마는 에피소드마다 독특한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는데 감독과 작가가 누군지 궁금할 정도로 해외 팬들이 열광했던 드라마 중 하나. 


 6  시크릿가든 Secret Garden


길라임과 김주원의 애틋한? 러브스토리.. 장난스럽게 툭탁툭탁하며 이어가는 로맨스에 조연인 오스카와 김사랑이 이어가는 비주얼까지.. 한국에서도 폐인들을 만들어 낼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죠.. 


해외팬들은 서사적인 러브스토리, 다양한 캐릭터의 놀라운 조화를 이룬 드라마로 묘사를 하며 3번 이상을 보았다는 팬에서부터 밤새 침대를 떠나지 못하고 몇일 밤을 세웠다는 댓글들이 올라오네요..


 5  상속자들 The Heirs


역시 김은숙 작가의 파워를 보여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더불어 한때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이 두 드라마를 카피해 '별에서 온 상속자들' 이란 드라마를 만들어 중국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고 하죠..ㅎㅎㅎ.


신분이 다른 두 남녀의 뜨거운 10대의 사랑. 박신혜와 이민호는 이미 전세계적인 스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캐미를 예기하는 댓글이 많네요.


 4  피노키오 Pinocchio


이종석과 박신혜 주연. 진실을 파헤치는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 이후 이종석과 박신혜가 사귄다는 스캔들이 터져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직도 둘의 사이는 To be continued? 


내가 본 최고의 드라마라는 댓글에서 부터 매회가 끝나는 장면부터 다음회가 시작되는 장면의 케미가 장난 아니다라는 예기와 더불어 이미 둘의 관계를 예견이라도 하듯 이 두 주인공이 드라마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현실속에서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눈에 띄는군요..


 3  꽃보다 남자 Boys Before Flowers


부유하고 아름다운 네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가진 것 없는 여주인공의 스토리. 전형적인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기반한 드라마인데요. 일본작품을 대만과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 다국가 제작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인가요.. 여주인공을 대하는 남주인공의 태도에 좀 일본스런 문화가 베어있다는 걸 드라마 보면서 내내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4명의 남자 등장인물들의 리드가 잠시도 눌을 돌릴수 없는 재미를 주는데다, 여주인공의 캐릭터도 재미있다고 합니다.


 2  장난스런 키스 Playful Kiss


김현중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죠..파라과이 출신으로 '미녀들의 수다'에서 얼굴을 알린 아비가일이 출연하기도 했던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꽃보다 남자처럼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일본,대만,한국에서 제작되어 각국의 스타일을 잘 보여주기도 하죠. 


쾌할한 키스는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하며 이 드라마에서 가장 눈을 뗄수 없는건 잘생긴 남자주인공 김현중이라고 하며, 여자들 대부분이 동경하는 사랑 드라마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댓글이 많네요. 


 1  별에서 온 그대 My Love From Star


중국을 발칵 뒤집어놨던 드라마죠. 이 드라마로 도민준 역의 김수현은 중국에서 일약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지요. 김수현은 이전의 드림하이, 해를품은 달로 이미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는데요..이 드라마로 일약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천송이 역의 전지현의 연기가 극의 가장 중요한 힘을 발휘했는데요. 개인 캐릭터와 극중 캐릭터가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어냈다는 평들이 많습니다. 전지현은 이전에도 엽기적인 그녀로 중국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여배우이기도 했구요..


중국 이외의 해외팬들은 극의 줄거리가 매우 탄탄하고 극중 인물들의 연기가 대단하다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시즌 2를 고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매 에피소드와 특히 극의 결말 부분은 정말 신선하고 독특해서 반해버리지 않을 수 없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