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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 Life

2016 가격이 가장 싼 해외 전기자동차 톱5


테슬라가 드디어 한글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한국진출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선을 보이는 새 모델 SP100D는 제로백이 2.5초에 육박하는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거기에다 한번의 풀 충전으로 506km까지 갈 수 있다고 하니 웬만한 가솔린 차량 저리가라네요..이렇다 보니 가격은 어마어마한 11억 2000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고급 슈퍼카 중에서도 최고가에 해당하죠..


전기차는 충전소 부족의 문제도 있지만 동일 성능의 가솔린 차량과 비교해서 비싼 가격 때문에 선뜻 선택이 꺼려집니다. 물론 지원금 때문에 그나마 조금 싸게 구입할 수는 있지만 아직도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2016년에 살수 있는 가장 싼가격의 전기차 순위를 뽑아봤습니다. 국내 판매되는 차와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차, 그리고 지역별로 지원금에 차이가 있어 가격 기준은 글로벌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5. 닛산 리프 Leaf : 약 3,980만원


일본 닛산의 Leaf 전기차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순수 전기차 모델입니다. 최고출력 109마력에 한번 충전으로 135km를 달릴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으로, 2010년 출시 이후 전세계 누적판매량 21만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세금 지원으로 기본옵션 차량의 경우 2,400만원대에 살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제주도 한국닛산을 통해 구입하면 부가세 포함 5,180만원인데 환경부의 보조금 1200만원을 빼면 3,980만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제주도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700만원이 지급되므로 실질적인 차량 가격은 3,280만원이 되겠네요..

 

4. 폭스바겐 e-Golf : 약 3,249만원


독일차 폭스바겐 e골프는 115마력으로 한번 충전시 133.5km 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e골프는 현재 한국에는 판매가 되지 않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기본옵션 장착 가격이 3천249만원 정도입니다. 연방정부 세금 감면 혜택을 더하면 가격은 약 2,400만원대로 떨어집니다. 


3. 쉐보레 스파크 EV : 약 2,018만원


한국에서 경차 규격을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1kw당 5.6km 연비의 차. 휘발류로 환산했을 경우 리터탕 50.9km 수준으로 엄청난 연비를 자랑합니다. 전기차 요금으로 환산할 경우 1년에 15,000km 주행시 1,200만원 가량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한번 충전시 135km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 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57.4, 급속 충전시 배터리 80%까지의 충전이 20분만에 완료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판매가격은 3,990만원, 미국의 경우 세금감면혜택으로 2,018만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2. 스마트 일렉트릭 Drive : 약 1,960만원


다임러 AG에서 생산하는 미니 EV로 한국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2인승으로 최대속도 120km, 제로백이 11.5초, 최대 충전시 145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미니차량으로 여러 스펙상 시내에서 주로 사용해야 하는 용도로 나왔습니다. 미국에서는 각종 지원금 포함 최소 1,960만원 대에 구입가능합니다.


1. 미쓰비시 i-MiEV : 약 1,736만원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 모델입니다. 풀 충전시 95km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고, 미국에서는 기본 옵션 장착시 약2,577만원에 세금감면 혜택시 1,736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