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지상파 TV 만화 시청률 순위 톱10

어른이 되어서도 그리운 추억으로 남는 만화영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순위를 뽑아봤습니다. 시청률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아무래도 케이블 채널의 출현으로 시청률이 분산되기 전의 프로그램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90년대의 만화영화가 대부분인데 지금의 30~40대에게 친숙한 만화들인거 같습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 박물관을 찾거나, 어린이 동화를 찾게 되는데 한번쯤 옛 기억을 되살려 추억의 애니메이션 한편 보는것도 즐거운 과거로의 여행이 될거 같습니다.

 10  베르사유의 장미 - 최고시청률 28%

KBS2에서 1994년에 방송된 만화. 실제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한 만화로 순정만화 스타일의 캐릭터와 배경이 아름다웠던 시리즈입니다. 원작은 역시 일본 만화로 수채화 같은 만화 스타일은 그 당시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9  달려라 부메랑 - 29%

SBS에서 1994년에 방송된 만화영화로 미니카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시리즈의 인기로 인해 조립식 미니카의 인기도 굉장했었습니다.

 8  슈퍼그랑죠 - 29.3%

SBS에서 1992년에 방송되어 총 41화가 나간 시리즈입니다. 어린이 들에게 인기있는 로봇시리즈로 원작은 일본만화.

 7  쾌걸조로 - 33%

1993년부터 1997년까지 SBS를 통해 4번에 걸쳐 방영되었던 만화영화. 소설원작과 영화까지 빅 히트를 친 인기물로 만화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6  포켓몬스터 - 33%

SBS에서 1999년에 방송된 애니메이션. 요즘 포켓몬고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바로 이 만화영화가 원작이됩니다. 포켓몬은 일본 방영당시 지나친 원색칼라로 어린이 시청자들이 간직 발작 증세를 보이는 등의 부작용이 크게 이슈화 되기도 했던 만화죠..제가봐도 색깔이 너무 자극적인거 같더라구요..

 5  달의요정 세일러문 - 33.6%

1997년 KBS2에서 총 40화가 방영된 애니메이션. 일본이 원작인 만화영화로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세일러문 복장은 많은 오락프로그램에서도 코스프레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새삼 옛날 생각 나네요..

 4  피구왕통키 - 35.5%

SBS에서 1994년에 방영된 만화영화. 예전에 TV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이었나요? 이경규씨 나오던..거기에서 합창곡 중에 피구왕통키 주제가가 나와서 많은 성인들도 이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에는 익숙하죠. 1992년 9월까지 총 47화가 방영되었습니다.

 3  슬램덩크 - 36%

1998년 SBS에서 방영된 만화영화입니다. 나중에 장동건, 손지창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드라마 '마지막승부'가 이 만화를 모티브로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슬램덩크의 인기도 대단했고 이를 모티브로한 드라마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아마도 당시의 농구의 인기도 엄청났던걸 보면 그 시대의 트랜드였을까요? 주인공 강백호가 그리워 지는데요..

원작자는 일본의 이노우에 다케히코인데 이 만화로 갑부가 되었다고 하는군요..만화영화와 더불어 만화책으로도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걸작이죠..

 2  무적 파워레이져 - 39.1%

KBS2에서 1993년 방영된 만화. 원작은 일본의 파워레인져인데, 인기가 있어서 였나요? 미국에도 수출되어 미국판 파워레인저도 있습니다. 만화영화 장르라기 보다는 사람이 분장을 하고 나와 연기를 하는 어린이 연기물..이런류의 장르가 한국에서도 많이 만들어 졌는데 이것도 일본에서 들어온 거였군요..

 1  날아라 슈퍼보드 -42.8%

KB었에1서 1990년부터 방송되었던 만화영화죠.시즌1에서부터 2001년 시즌5까지 오랜동안 사랑받은 시리즈물입니다. 저팔계의 "~~그러셩" 같은 재미난 말투와 사오정의 독특한 캐릭터 등이 참 재미있었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치키차카치키차카치키차카촉~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 주제가입니다.

아기공룡 둘리와 함께 한국에서 제작한 만화중에 가장 성공한 만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사로정 캐릭터는 이때부터 생긴건데요..사람 말끼 잘 못알아듣는 사람에겐 으례히 이 캐릭터 이름을 붙이곤 합니다. ^^..저희 회사에도 이 별명 가진 사람 한명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