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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탈북민이 한국에 와서 가장 놀라웠던 것 10가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의 화해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데요, 북한응원단과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보면서 정말 통일은 언제쯤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김여정의 남쪽 방문과 정부 특사단의 북한방문을 보녀 그냥 이대로 통일로 가는 대화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 들어와 있는 탈북자만 약 3만명이라고 하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북한을 떠나 이곳으로 온 탈북민도 엄청나고, 앞으로 이분들이 남한 사회에서 정착도 하고 역량있는 분들이 많이 나와 남과 북을 모두 아는 전문가가 되어서 앞으로 통일에 큰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 만큼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발전을 한 나라를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데, 북한에서 이곳으로 온 탈북민들이 바라본 한국은 어떨지 상상만 해도 재미난 것들이 참 많을 것 같아서 북한에서 오신 분들이 꼽는 한국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 10가지를 모아봤습니다.

 

10  교회

북한에서 한국으로 오는 분들중 많은 수가 교회를 통해 탈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북한이나 혹은 중간 기착지인 중국 또한 사회주의 국가라 종교의 자유가 없는 곳인데 한국에 오면 골목골목 마다 세워진 십자가가 그렇게 놀랍다고 합니다.



 9  애완견

북한에서도 동물을 키우기는 하지만 애완견으로 키우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애완 동물을 애기들 끄는 유모차에 태우고 가는걸 보면 정말 쇼킹하다고 하네요. 이런 광경을 보면 북한에서 태어나는 애기들 보다 한국에서 태어난 동물이 더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8  24시 문화

북한에서는 저녁이 되면 전기가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9시만 되면 깜깜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 오니까 새벽 3~4시가 되어도 대낯처럼 환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쇼킹하다고 하네요. 하긴 북한 사람들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이런 24시간 문화에 정말 감탄한다고 합니다.



 7  배달 문화

북한에서 배달이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인데, 한국에 와서는 먹고 싶은 음식을 집에서도 시켜서 먹을 수 있다는것이 너무 편리하고 놀라웠다고 합니다. 



 6  수돗물

한국에 와서 놀라는 것중 하나가 수돗물인데 한쪽으로 틀면 차가운물이, 또 다른 쪽으로 틀면 따듯한 물이 나오는게 너무 신기하고 편리하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목욕 하려면 우리나라 옛날 시골처럼 불을 지펴서 물을 끓여야만 뜨거운 물을 쓸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수도꼭지만 틀면 따뜻한 물이 나오니 마치 천국같다고 합니다. 북한에도 수돗물은 있다고 하네요.


 5  빌딩

평양에는 그나마 고층빌딩들이 요즘 꽤 들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평양 이외의 지역에서는 7층 이상 건물을 보기가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한국에 와서 빌딩숲을 보면 TV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별천지처럼 느껴진다는 군요..



 4  수많은 차량

탈북민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것 중 하나는 수많은 자동차라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차라고 하면 가끔씩 밖에 볼 수 없는데, 한국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수 킬로미터씩 늘어선 차량 행렬을 보면 정말 잘사는 나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3  TV채널

북한에서는 TV채널이 조선중앙TV 하나밖에 없고 내용도 김부자 찬양이 대부분인데, 한국에 와서 TV를 켜면 수백개의 TV채널이 있는 걸 보고 정말 놀란다고 합니다. TV프로그램을 녹화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재방송 해주는 채널도 있어 정말 좋다고 하네요.  



 2  신용카드

북한에는 카드 문화가 거의 없고 은행도 형식적인 조선 중앙은행이라고 하나 있는데, 일반 거래는 되지 않는 형식적인 은행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한국에 오니 수많은 은행과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또 한국에서 발급한 카드인데도 해외에 나가서도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란다고 합니다.



 1  아르바이트

한국에 오면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가 아르바이트라고 합니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자란 탈북민은 일하면 하는데로 돈을 얼마든지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너무 신기하고 좋다고 합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할게 없어 굶어죽을 수 밖에 없는 사회인 북한에 비해 일할수만 있으면 일한 만큼 돈을 벌수 있는 자유로운 국가라는 것에 가장 감사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