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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용등급은 몇위? 국가별 무디스 신용등급 순위


대한민국 국가 신용등급은 몇위나 될까? IMF 이후 국가 신용등급은 참 민감한 사안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국가 신용등급은 한 나라가 채무를 이행할 수있는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등급으로 표시한 것으로 실질적으로 국채의 신용등급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국가도 이 신용등급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에서 차입금을 가져올때 금리가 달라지는데요, 신용등급이 높을 수록 낮은 금리로 차입금을 들여올수 있기 때문에 국가 신용등급은 개인 신용등급처럼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해외에서 채권 발행시 금리를 결정하고 발행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등급은 Aaa 처럼 A가 3개이면 1등급, Aa1~Aa3까지 A가 두개에 숫자가 붙으면 2~4 등급, A1~A3 까지는 5~7등급으로 분류가 되고 B부터는 8등급 이하가 됩니다.


국제 신용평가 기관으로는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무디스(MCO), 영국의 피치 레이팅스(피치)가 국가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3대 신용평가기관인데요.. 무디스가 매긴 대한민국 신용등급은 현재 전세계 나라중 몇위 일까요? 알아보겠습니다.



 Aaa  1등급: Prime

우수 등급으로 분류되는 등급으로 Prime 이라고 합니다. 현재 무디스가 Aaa로 분류하고 있는 나라는 총 13개국입니다. Aaa 등급을 받은 나라는 다음과 같습니다. 


 Aa1~Aa3  2~4등급: High Grade

2~4등급은 두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High Grade로 분류됩니다. 현재 16개국이 이에 해당하고 대한민국은 현재 Aa2로 상당히 높은 등급군에 올라 있습니다. 등급분류로 보면 3번째 등급군이죠..


 A1~A3  5~7등급: Upper Medium Grade

5~7등급으로 분류되는 A1부터 A3등급은 Upper Medium Grade로 불립니다. 여기에는 일본, 중국, 이스라엘, 멕시코 등이 들어가는데요. 보시듯이 일본이 대한민국보다 신용등급이 아래에 있습니다. 엔화의 양적완화로 인한 높은 국가 채무와 재정적자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등급  8~16등급

B등급은 8~10등급인 Baa1~Baa3와 11~13등급인 Ba1~Ba3, 14~16 등급인 B1~B3의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Baa3까지는 Lower Medium Grade에 들어가지만 Ba1부터는 투자부적격 등급인 Non-Investment Grade 및 투기 Speculative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8~10등급에 속하는 나라로는 태국, 리투아니아, 아일랜드, 바레인, 불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스페인, 콜롬비아, 필리핀, 러시아, 우루과이, 인도네시아, 터키 등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이 등급에 속한다는 것이 이들 국가의 재정상태가 얼마나 안좋은지를 보여주고 있네요..


11~13등급에 속하는 나라에는 헝가리, 포르투갈, 브라질, 파라과이, 나이지리아, 볼리리바 등이 있습니다.


14~16등급에는 요르단, 스리랑카, 레바논,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이 있습니다. 


 C등급  17~21등급: 

17~21등급은 C등급으로 분류되며 잠재적위험, 극시한 투기, 채무불이행 등급에 들어갑니다. 여기에는 파키스탄, 이집트, 쿠바, 아르헨티나, 자메이카, 베네수엘라, 우크라이나, 벨리즈, 그리스의 9개국이 있습니다. 그리스가 최하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