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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비즈니스

코스닥 상장기업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순위 톱10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의 외국인 지분율을 알아봤습니다. 앞서 코스피 KOSPI 상장사들의 외국인 지분율을 살펴봤는데요, 대한민국 대표기업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너무도 높은 것에 정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80%를 넘어서는 대기업들을 보며 한국기업들의 외국 자본 잠식이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른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피 상장기업 외국인 지분율 순위 보러가기)


코스닥 시장 외국계지분이 높은 기업은 주로 코스닥에 상장한 중국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덩치는 훨씬 작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기술주,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외국인 지분율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기준은 2017년 8월 17일 지분율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한국기업평가 - 84.22%



시가총액 2519억으로 주요주주는 Fitch Ratings Limited로 보유지분 73.55%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서비스 업체죠..


 2  헝셩그룹 - 72.92%



시가총액 2044억. Heng Sheng Holding Group Limited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고, 2016년 8월 한국 코스닥에 상장한 중국기업.


 3  골든센츄리 - 72.64%



시가총액 1089억으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나, 본사 주소가 조세피난처인 케이만 군도로 되어 있는 업체. 주요주주가 중국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오가닉티코스메틱 - 68.50%



시가총액 2174억. 화장품 기업이죠. 본사가 홍콩에 위치해 있는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입니다. 최대 주주는 중국계. 요즘 주가가 상승세를 조금 보이는듯 하다가 다시 횡보중입니다. 


 5  로스웰 - 66.68%



시가총액 1697억. 로스웰 역시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구계 기업으로 본사는 홍콩에 위치하고 있고 자동차부품 업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6  한국정보통신 - 62.07%



시가총액 4211억. 통신서비스가 주 업종. 주로 카드단말기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 네트워크를 운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7  에스텍 - 56.03%



시가총액 1243억. 각종 스피커 및 음향기기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LG정밀로 부터 분사해서 설립.


 8  서화정보통신 - 53.70%



시가총액 802억. 무선통신 시스템용 중계기를 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대 주주는 Earn Wide International Limited(외 3인)이 50.1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9  에스씨디 - 52.72%



시가총액 961억. 예전에 협진정밀로 설립되어 1999년에 에스씨디로 사명을 변경했죠. 냉장고와 에어컨 관련 부품, 그리고 기타 가전제품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최대주주는 Nidec Sankyo Corporation으로 51.42%의 지분을 보유중.


 10  모아텍 - 51.02%



시가총액 759억. CD-ROM 과 DVD에 사용되는 소형모터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지만 최근 PC사업의 정체로 성장세가 가라앉고 있죠.. 최대 주주는 Minebeta Co., Ltd로 50.85%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