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코스피 시총 순위 톱10

글로벌 증시 시총순위 14위인 한국의 주식시장은 한국거래소인 코스피와 기술거래소인 코스닥 두 시장으로 나뉘어집니다. 주력시장인 코스피 시총 순위 상위 10개사를 알아봤습니다. (▷전세계 국가별 시총순위)

한국 주식 시장은 북한 리스크와 같은 지정학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대표적인 저평가 시장이기도 한데요. IMF이후 많은 외국 자본이 들어와 국내 주식 시장이 성장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IMF의 시장개방 정책으로 인해 외국인지분율 제한이 사라지면서 국내의 상당수 대기업들이 많게는 80%에 육박하는 외국인지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부의 유출이 심해 자본 잠식 우려도 큰편입니다.

또한 삼성의 영향력이 너무 비대해서 시총 순위 1위와 2위의 차이가 자그마치 6배에 이르고, 10위권내 삼성 계열사가 3개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1위부터 10위 까지의 상장기업 시총을 모두 합산하면 508조 9448억. 이중에서 삼성계열이 차지하는 금액이 자그마치 357조에 달해 톱10기업 전체 시총의 70%를 삼성이라는 한 회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국내 KOSPI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톱 10에 들어가는 기업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자료는 2017년 8월 28일 기준입니다.

 

 1  삼성전자 - 299조 1163억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1등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현재 230만원 5천원 부근에 머물고 있습니다. 상장주식수는 1억 2976만 8494주. 외국인 지분율은 53.43%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재용 총수의 재판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계 언론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2  SK하이닉스 - 49조 4313억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상당한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주가는 6만 7900원대로 상장 주식수는 7억 2800만 2365주, 외국인 지분율은 48.72%입니다.

 3  삼성전자우 - 34조 2401억

삼성전자 우선주는 현재 주가가 185만 9000원으로 상장되어 있는 주식수는 1841만 8580주, 외국인 지분율이 무려 83.82%에 이르고 있습니다. 

 4  현대차 - 31조 8299억

현대차가 요즘 사드보복에 글로벌 판매량 감소로 좋지 못한데요.. 현대차는 현재 주가가 14만 4500원대로 총 2억 2027만 6497주의 주식이 발행되어 있고, 외국인 지분율 44.79%.

 5  POSCO - 29조 1639억

현재 주가는 33만 4500원. 상장주식수는 8718만 6835주. 외국인 지분율은 55.73%입니다. 중국의 쏟아지는 철강 덤핑 생산으로 요 몇년 상당히 타격을 많이 받았는데요. 중국의 과잉생산이 한템포 늦춰지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새로운 철강 제품 및 리튬과 같은 새로운 신소재 분야에 뛰어 들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밝은편이죠..

 6  한국전력 - 28조 4711억

현재 주가 4만 4350원. 상장주식수는 6억 4196만 4077주. 외국인 지분율은 32.35%. 신재생 에너지와 앞으로 전기차의 수요로 인해 주가 전망이 밝은편.

 7  LG화학 - 26조 838억

현재 주가 36만 9500원. 주식수는 6059만 2343주. 외국인 지분율은 38.09%. 세계 배터리 업체 수위를 달리는 LG화학이죠..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8  NAVER - 25조 8097억

현재 주가 78만 3천원대로 주식수는 총 3296만 2679주에 외국인 지분율은 60.51%. 녹색의 네이버..건물도 자사의 컬러를 잘 살려 예쁘게 지었죠.. 앞으로 AI 관련 사업으로의 활약이 사뭇 기대됩니다.

 9  신한지주 - 25조 3222억

현재 신한지주 주가는 5만 3400대. 총 발행주식수는 4억 7419만 9587주.. 외국인 지분율은 69.62%.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혜택을 보고 있는 은행주들 중에서 대장주라 할 수 있죠. 

 10  삼성물산 - 24조 4700억

삼성물산 주가는 현재 12만 9000원선. 상장주식수는 1억 8969만 43주. 외국인 지분율 9.89%. 외국인 지분방어가 이슈가 되었던 삼성물산인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으로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