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천만관객 돌파 극장 개봉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톱16

극장에 개봉된 영화중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를 순위별로 뽑아봤습니다. 한국에서 지금까지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총 16편으로 2005년 왕의 남자가 천만관객을 돌파한 이래, 한국영화는 총 12편이 천만관객을 돌파했고, 외국영화는 총 4편이 천만 관객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얼핏 생각했던 것 보다 한국영화가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매출액도 생각보다 꽤 많은것을 알수 있었는데요..1위를 한 명량의 경우 1,357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을 보면 한국 영화 시장도 작은 시장이 아닌 것만은 맞는것 같습니다. 이런 한국의 영화시장을 헐리우드에서도 알아보고 요즘은 왠만하면 한국 개봉전에 주연배우들이 내한 하는 것을 볼 수 있으니까요..

 16  부산행

2016년 7월에 개봉된 연상호 감독의 한국형 좀비 영화. 주인공 공유와 마동석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해 부산행 열차를 타고가며 벌어지는 좀비와의 사투를 그린 영화. 아직도 개봉중인 영화로 정확한 관객수는 영화가 모두 끝나봐야 알수 있으나 현재까지 약 1,019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약 829억의 매출을 올린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15  겨울왕국

2014년에 개봉된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 '렛잇고' 라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전세계적으로 유행시킨 영화죠..국내에서도 이 노래 부르느라 TV프로그램에서도 난리였습니다. 엘사와 안나 두 자매의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줬던 가족영화. 약1,030만의 관객이 관람했고, 824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14  인터스텔라

2014년 개봉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외화. 지구의 종말을 맞아 광활한 우주로 식민개척지를 찾아 나서는 영화로 미국 SF영화에서는 드물게 아버지와 딸의 가족애를 기반으로 스토리 라인이 구성되어 한국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영화입니다. 앤 해서웨이의 매력은 두꺼운 우주복을 입고 있어도 여전했던 기억이 납니다.약 1,030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한국내에서 약 826억의 수익을 벌어들였네요.. 

 13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개봉한 조스웨던 감독의 외화. 크게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2편으로 어벤져스를 위협하는 울트론과 어벤져스 멤버들이 싸우는 영화. 개인적으로는 '엘리자베스 올슨'이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관객은 1,049만명이 들었고 한국내 극장수익은 약 886억.

 12  왕의 남자

2005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광대 '장생' 역을 맡은 감우성과, '공길' 역을 맡은 이준기의 조선시대 남사당패의 애환을 그린 영화입니다. 약 1,051만명의 관객이 들었고, 660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한 영화.

 11  괴물

2006년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한강변에 버려진 미군기지 폐기물로 인해 돌연변이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 한국의 그래픽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린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091만 명의 관객과 667억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10  해운대

2009년 개봉된 윤제균 감독 영화. 해운대에 밀려오는 쓰나미를 다룬 재난영화. 요즘 부산과 울산 쪽에 지진이 일어난다는데 왠지 걱정되는군요. 설경구와 하지원, 그리고 엄정화가 출연했고, 극중 엄정화의 딸로 나온 어린 꼬마시절의 김유정을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약 1,132만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았고, 810억 상당의 매출을 올렸네요.

 9  변호인

2013년 12월에 개봉된 양우석 감독 작품. 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일대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송강호씨의 연기는 점점 더 일품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약 1,137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약829억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8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년 추창민 감독 작품으로 이병헌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던 영화입니다. 류승룡과의 케미도 좋았던 기억이 나고, 한효주의 매력이 새삼 떠오르는 영화입니다. 왕의 흉내를 내며 저작거리에서 광대로 살아가고 있는 '하선' 역할의 이병헌이 왕과 닮았다는 이유로 왕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점점 왕처럼 변해가는 하선과 이를 지켜보는 주변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감동을 줬던 영화인것 같습니다. 약 1,232만명이 봤고 889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7  암살

2015년 최동훈 감독 영화로 일제 식민지 치하 독립군의 투쟁을 그린 영화로, 친일파가 어떻게 이 나라의 지도층이 되었는지를 넌지시 암시하고 있는 영화. 전지현의 '안옥윤' 역과 이정재의 '염석진' 역, 그리고 하와이 피스톨로 나온 하정우의 연기 대결이 삼각 구도를 이루었던 영화. 약 1,270만의 관객이 들었고 매출은 약 985억 정도를 올렸습니다.

  

 6  7번방의 선물 

2013년 이환경 감독 작품. 약1,290만의 관객이 보았고 매출은 914억 정도입니다. 배우 류승룡의 바보 연기가 화제가 되었던 영화로 지체장애 아버지의 억울한 투옥과 어린딸의 애뜻한 가족애를 따뜻하게 그린 영화. 예승이로 나왔던 갈소현 양의 인기가 폭발했던 영화입니다. 

 5  도둑들

2012년 최동훈 감독작으로 화려한 캐스팅이 화제가 되었던 영화죠..전지현,김혜수,이정재,김윤석,김수현 등..쟁쟁한 인기 배우들이 총 출동한 영화. 약1,298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고 수익은 937억에 육박합니다. 홍콩과 한국을 오가면 벌어지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4  아바타

2009년에 개봉한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걸작, 3D영화로 제작되었던 영화죠..관객수 약1,330만명이 관람했습니다. 한국에서만 약 1,248억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2편이 제작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언제쯤 개봉될지 사뭇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3  베테랑

2015년 8월에 개봉했습니다. 감독 유승환. 관객수 약1,341만명으로 총 매출은 약1,051억 정도 되는군요.. 베테랑 광역수사대 '서도철' 역을 맡은 황정민씨가 재벌3세 조태오 역을 맡은 유아인을 만나 의문의 사건을 쫓는 범죄수사영화. 유아인의 악역 연기가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영화.

 2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의 2014년 12월 개봉 영화로 관객수는 1,426만이 들었고, 총 매출액은 약1,109억에 이릅니다. 대한민국 역사속에서 살아온 한 사람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죠.. 황정민의 캐릭터가 잘 녹아있는 영화.

 1  명량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작입니다.감독 김한민. 역시 나라를 지키신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역사는 영원한거 같습니다. 2014년 7월에 개봉한 영화로 관객수 1,761만명을 기록했고, 영화를 통해 벌어들인 총 매출액이 약1,357억에 이릅니다. 한국 인구가 5천만 밖에 되지 않는 것에 비하면 매출액이 꽤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