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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비즈니스

전세계 원자력 발전소 많은 나라 순위. 원전 보유국 랭킹 순위 톱10


문재인 정부들어 탈원전 정책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완전한 원전폐기를 주장하는 반면 에너지 관련 지식인 단체에서는 급작스런 탈원전은 국가에 커다란 에너지 위기를 불러 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은 양날의 칼로 원자력 만큼 평상시 값싸고 친환경적인 발전 방식이 없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비록 값싸고 친환경적이지만 한번의 사고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재앙을 가져올수 있고, 또, 사용후 핵폐기물을 인류가 아직까지 처리할 기술이 없기 때문에 핵폐기물 저장소와 그를 유지하는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독일,이탈리아,벨기에,스페인,스위스 같은 나라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탈원전을 선언하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표방하는가 하면, 네덜란드,스웨덴,대만,리투아니아,카자흐스탄은 새로운 원전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인 중국은 2050년까지 현재의 원전 발전량을 5배까지 증가시켜 원전에너지 강국으로 부상한다는 계확을 세우고 있습니다.


과연 원전은 인류에게 축복일까요? 재앙일까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나라는 총 31개국으로, 운용중인 전세계 원자력 발전소 보유 숫자별 순위 톱10을 뽑아봤습니다. 자료출처는 World Nuclear Association 2016년 기준 자료입니다


 1  미국 - 100기

미국은 100기의 원전을 운용중이고 원전의 발전용량은 10만 351메가와트로 전체 발전 용량중 19.7%를 원전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2  프랑스 - 58기

프랑스는 총 6만 3,130 메가와트를 원자력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 발전용량의 원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72.3%로 원전 의존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3  일본 - 43기

일본은 총 4만 290 메가와트의 전력을 원전에서 생산하고 있고 국가 전체 발전용량의 2.2%를 원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원전비율이 적은데 일본은 최근 다시 원전회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도의 의존도라면 핵에 대한 공포를 가진 일본이 왜 굳이 원전으로 또다시 회귀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대목입니다. 



 4  러시아 - 37기

총 2만 6,528 메가와트를 생산하고 있고 전체 발전용량의 1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도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뼈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죠..



 5  중국 - 36기

중국은 원전으로 총 3만 1,384 메가와트를 생산하고 있고, 국가 전체 에너지 발전량에서 3.6%를 원자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보다시피 중국 원전은 한국과 맞닿은 서해지역에 집중적으로 건설되어 있어, 설사 한국이 국내의 모든 원전을 폐쇄한다해도 중국에서 원전 사고 발생시 가장 큰 피해국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황사나 미세먼지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6  한국 - 25기

우리나라는 총 2만 3,077 메가와트의 전력을 원전에서 생산하고 있고, 전체 발전용량의 30.3%를 원자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10위권에 든 나라중에서는 프랑스, 우크라이나에 이어 3번째로 원전 의존도가 높습니다.



 7  인도 - 22기

총 6,240 메가와트를 원전을 통해 생산하고 있고, 전체 발전용량의 3.4%를 원전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8  캐나다 - 19기

총 1만 3,554메가와트를 생산하고  전체 발전의 15.6%의 에너지를 원전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9  우크라이나- 15기

1만 3107 메가와트를 원전에서 생산하고 있고, 전체 발전량에서 약 52.3%를 의존하고 있습니다.



 10  영국 - 15기

총 8,918 메가와트 생산에 20.4%의 원전 의존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