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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결혼식 스드메 비용 얼마나 들까? 웨딩플래너가 알려주는 스드메 비용 잡는 요령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신랑은 참 알아봐야 할 것이 많죠. 일명 스드메라는 스튜디오 사진촬영, 신부 드레스, 신부 메이크업은 기본이고, 웨딩홀, 웨딩슈즈, 폐백, 한복, 신혼여행, 신혼집 등등.

 

그런데 웨딩에 앞서 예비신부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일명 스드메 비용입니다.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 웨딩플래너를 끼고 결혼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떤 웨딩 플래너를 만나느냐도 상당히 중요한데, 현직에서 웨딩플래너로 뛰고 있는 분의 예기를 들어보면 스드메 비용은 사실 정해진 가격 범위는 없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스드메 비용

그렇죠. 뭐든 가장 비싸게 하려면 끝도 없고, 아무리 저렴하게 하려해도 하한선은 있기 마련입니다. 웨딩플래너가 말하는 일반적인 스드메 비용의 평균치는 약 250~350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남들이 봤을때도 없어보이지 않고, 개인의 바램으로 봐서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게 아닌 선이 바로 이 정도 가격대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스드메 비용만 이렇고, 기타 다른 비용이 더해질 경우 결혼식에 드는 비용은 천차만별이라는데요, 여기에서 웨딩플래너가 예기해주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단하지만 사실 쉽지는 않은 부분이긴 합니다.

 

 

스드메 비용 책정이 어려운 이유

스드메를 포함해서 평균 결혼식 비용은 얼마가 들까요? 라고 물었을때 사실 평균 얼마라는 예기는 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결혼을 진행하면서 선택해야 하는 항목들이 많고, 항목별로도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평균을 잡을 수는 없는데, 이때 스드메를 기준으로 예기해서, 비용을 잡는 요령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처음에는 다들 그래도 저렴하거나 적당한 가격대에서 결혼식을 생각하지만 막상 각 항목별로 이런 저런 아이템들을 보다보면 아무래도 좀더 좋은 것을 하고 싶은게 사람의 심리인지라 비용이 자꾸만 상승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 일생에 한번 하는 결혼식이니 만큼 웨딩플래너의 경험상 자기의 생활수준에 맞는 결혼식 비용에 맞게 진행하는 예비신부는 거의 보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진행하면서 비용이 자꾸 상향된다는 거죠.. 

 

 

스드메 비용을 잡는 요령 

웨딩플래너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드레스샵을 돌아다니다 보면 무리를 해서라도 돈을 쓰게 되는게 대부분 예비신부들의 심리인데, 이때 스드메 비용을 잡는 요령은 명확하게 내가 쓸수 있는 비용의 가이드라인을 정확하게 정해놓고, 그 범위내에서 베스트를 찾아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저렴하게만 하는 플래너와 계약을 하게 되면 나중에 플러스되는 비용이 더 클 수가 있다고 합니다. 플래너와 처음 상당을 시작할때 결혼식에 비용이 얼마나 들어요? 라고 묻기전에 결혼식에 신랑과 함께 이 정도의 비용을 쓸수있겠다 하는 액수를 먼저 플래너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작하는게 그 안에서 베스트를 찾을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사실 자신의 경제적 상태를 미리 공개하고 시작한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대부분의 예비신랑, 신부가 어려워하기 때문에 쉽진 않은데, 결혼 준비를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진행하다보면 플래너들은 대략 예비신랑,신부가 부담할수 있는 결혼비용을 대략 짐작하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늦다고 합니다. 

 

 

혼자 진행하는게 좋은가? 웨딩플래너와 진행하는게 좋은가?

사실 웨딩플래너도 각 항목별로 커미션을 받으면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웨딩플래너를 끼지않고 직접 알아본다면 저렴할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6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발품팔며 소비하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본인이 스튜디오나 웨딩드레스 샾이나 메이크업 등등의 결혼준비 항목들에 아는 지인이 있다면 유리할 수 있으나,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그저 일반인으로 발품팔며 뛰어다녀야 한다면 플래너를 끼고 하는것이 오히려 저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같은 경우만 해도 대부분의 웨딩샾이나 웨딩홀 들이 웨딩플래너와 협력이 안된 업체가 없는데, 플래너업체와 협력하고 있는 대부분의 샾들이 플래너를 통한 홍보효과 등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알아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금액을 저렴하게 소개해 줄 수가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고객에게 더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다면 플래너 업체와도 협력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협력이 없어질 경우 들어가는 고객확보의 불확실성과 광고 비용들을 고려할때 이게 구조적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으로 알아보는게 더 저렴하다고 할수 없는거지요..거기다가 소요되는 시간까지 보탠다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셀프웨딩을 한다고 하더라도 웨딩관련 인맥이 있지 않다면, 제휴할인되는 플래닝 업체와 진행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합니다. 이럴때 이용해볼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웨딩박람회에 자주 참여해서 견적을 상담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일이 수많은 업체를 컨택하려면 쉽지 않은데, 한 장소에서 수많은 업체와 상담해볼수 있으니 그만한 시간절약이 없죠..대부분 참가비무료라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