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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 Life

해외주둔 미군 병력수 나라별 순위 톱10


아침부터 북한의 SLBM 미사일 발사 소식으로 시끄럽습니다. 미 하원의원의 주한미군 병력 감축 주장도 뉴스에 등장 했고, 트럼프의 주한미군 철수 공약까지..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요동 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방어에 미군이 큰 역할을 해왔지만 한국은 군사적 자주독립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시한번 6.25가 터졌을때처럼 '애치슨 라인' 이라도 생기는건 아닌지 걱정되는 1인입니다.


최근 미국은 중동 중심의 군사 전략에서 동아시아로의 회귀를 천명했습니다. 그 핵심은 중국에 대한 견제 및 포위전략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실제 병력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해외 주둔미군 병력수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현재, 미군이 가장 많이 주둔하고 있는 곳은 일본으로 약 5만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의 최전선인 대한민국은 약 3만명으로 해외 미군병력수에서 세계 3위. 동북아의 주한,주일 미군을 합쳐 8만명의 군사입니다. 여기에 괌에 또 5,500명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전쟁을 해온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이 약 2만3천여명 정도입니다. 동북아와 비교했을때 2만 vs 8만.. 한국을 중심으로 한 미군 군사력이 중동의 4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시아로의 회귀에서 핵심은 바로 한반도입니다. 10위권내에 동남아시아 국가는 한곳도 없습니다. 이것만 봐도 아시아란 바로 한반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이 일으키고 있는 난사군도, 센카쿠(다오위다오), 이어도 항공식별구역 선정, 사드배치 이슈화 등은, 중국의 제1도련선 돌파전략으로 인한 것인데, 제1도련선을 돌파하려는 중국과 이를 틀어 막으려는 미국의 충돌이 가까운 시일내에 벌어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난사군도와 센카쿠가 위치한 오키나와 쪽은 중국이 서태평양으로 진출하는데 있어서 핵심지역이죠. 


아래 그림을 보면 알수 있듯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난사군도,다오위다오(센카쿠),이어도 등은 모두가 제1도련선상에 놓여있는 지역입니다. 중국의 군사력 팽창을 한국은 정신 차리고 대비해야 합니다. 제1도련선이 뚫리면 해상을 통한 미군의 한반도 상륙은 막대한 영향을 받게됩니다. 사드는 미군의 한반도 상륙시, 북한의 상륙해안 미사일 공격과, 중국의 항공모함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사드는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고 태평양으로 진출하려는 중국의 군사 팽창주의와 이를 막으려는 미국의 거대한 패권싸움의 와중에 일어난 매우 중대한 사건입니다.


그동안 한국을 친중으로 끌어들이려고 노력한 중국과, 중국을 이용해 북한을 견제하려던 한국의 밀월을 끝장내고,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결판내도록 종용한 미국의 고도의 전략이 먹혀들어간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국은 사드를 배치함으로써 확실히 한.미.일과 북.러.중의 2자 대결구도 속으로 스스로 성큼 걸어들어간 셈이죠. 이렇게 무기력하게 양극화에 말려들거였다면 지금까지 왜 쓸데없는 친중행보를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10. 스페인: 2,193명 

육군 29명, 해군 1,749명, 해병대 25명, 공군 390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9. 바레인: 3,369명 

육군 21, 해군 3,148, 해병대 177, 공군 23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8. 이라크: 3,550명 

정확한 육,해,공 병력은 나와있지 않지만 총 3550여명에 달하는 주둔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7. 아프가니스탄: 6,839명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육,해,공 군사력은 알 수 없지만 6,839명이 배치되어 있는데, 미국의 정책이 변화하고 있어 병력수는 유동적이랄 수 있습니다.


6. 영국: 9,078명 

육군이 217, 해군 285,해병대 22, 공군 8,554명으로 공군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공군비중이 높습니다.


5. 쿠웨이트: 11,313명 

쿠웨이트는 이라크의 침공이후 이라크를 견제하는 핵심 미군지역으로 육군이 9,522명, 해군 28,해병대 172, 공군 1,591명으로 파악됩니다. 이라크 견제를 위한 육군병력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역시 폭격위주의 전략구사를 위해 공군수도 상당수 배치되어 있습니다.


4. 이탈리아: 11,425명 

나토의 핵심 미군 주둔국입니다. 육군이 3,996명 해군이 3,637, 해병대 19, 공군 3,773명.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미군의 전략 요충지 중 하나죠.. 


3. 대한민국: 29,041명 

주한 미군은 육군이 20,499 해군이 317, 해병대 135, 공군 8,090명이 배치. 육군이 독일 다음으로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군의 비중도 높아 독일, 일본 다음으로 세계 3위. 의외로 해군이 육군과 공군에 비해 미약한데, 해군은 모두 일본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해군 19,233명, 해병대 15,926명이라는 어마무시한 병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반도는 미군의 전쟁 교두보일뿐 실질적 방어선은 일본인거죠.. 역사적으로 한반도는 외국의 전쟁터가 되고 있는데요..지금처럼 안보를 타국에 의지한다면 앞으로 수백년이 지나도 반 식민지로 살아가거나 차차 소멸할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미군기지는 미국 영토로 취급되는데.. 군산,오산,대구 등 미군 기지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해보면 사용처가 해외로 뜹니다. 군산 에어베이스의 경우 행정구역이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입니다.  


2. 독일: 38,015명 

2차 대전을 일으킨 패전국들에 가장 많은 미군 병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식민시대와 비교하긴 어려우나 군사기지 배치를 통한 상당한 압력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육군 23,269명, 해군 508, 해병대 955, 공군 13,283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1. 일본: 49,430명 

군사적으로 미군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고 할 정도로 일본은 미국의 태평양 지역 군사력 투사의 중심이었는데요..섬의 특성상 육군이 2,397명으로 총 병력수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이 육군 병력이 한반도에 모두 배치 되어 있습니다. 해군이 19,233 해병대가 1,5926 공군이 11,874명입니다. 육군은 모두 한반도에 그밖의 해군,공군,해병대 병력은 일본에 모두 집결되어 있는 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