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TV,음악

대자연의 소리 팬플룻..

이번 5월에 유성온천 죽체에는 에콰도르에서 온 팬플룻 연주팀이 3일동안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다. 

대나무로 만든 팬플룻은 우리나라 대금과 같은 음색을 가졌지만 서양적인 화음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듣고 있으면 자꾸만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거 같다..


마치 수풀이 우거진 밀림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뛰어노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여기에 듣기 좋은 팬플룻 연주곡 몇곡을 소개하고자 한다. 


유투브에서 팬플룻으로 검색하면 자주 검색되는 유명한 Leo Rojas 연주곡이다.




<Circle of Life - Leo Rojas>


낮게 깔리는 배경 합창음과 팬플룻의 소리가 정말 아름다운 곡..

팬플룻은 크게 루마니아식과 페루식의 두종류로 나위어 지는데 

Leo Rojas는 페루식 팬플룻으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페루식은 음이 대나무의 자연음에 가까워 울림이 좀더 강한편인거 같습니다.

루마니아식은 연주회 공연용으로 많이 쓰이는 것으로 깔끔하고 좀더 경쾌한 음을 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연소리에 가까운 페루식을 좋아하는데..

루마니아식이 페루식보다 비싸기는 훨 비싸다는..^^..



 

<Celeste - LeRojas>


페루 음악 향기가 물씬 나는 곡입니다. 많이 들어봄직도 한 ..낮익은 멜로디죠..

아~!! 이참에 팬플룻 하나 사고 싶네요..

연주할 줄은 모르지만 그래도 쉽게 소리 내 볼 수 있는 악기라..

^^..